151122..속리산권 백화산
이화령-조봉671-갈미봉삼거리-황악산854-백화산1064-평전치-사다리재-곰틀봉-이만봉990-배넘이평전-성터-은티마을
속리산권을 벗어나다
희양산 운행시 빗속에서 하루를 보냈었고
오늘 역쉬 산 마루는 구름속의 수분을 머금고 철지난
낙엽을 통해 가끔씩 비 처럼 떨어지고 ...
탁 틔은 조망에 대한 기대감은 산행 전 부터 포기 하기로 하고..
산신령님이 날씨 좋을때 다시 오라는 말씀 같기도 하고...
이화령..
문경과 충북 괴산 연풍면을 548m 높이의 고갯길..이우릿재의 옛 이름..
그러니 이화령은 일본넘이 만들었다고 하네....
6.25때 이화령 에서 북한군의 공격을 지연시킨 곳...
능선길에 저수지???
능선길 저수지는 이미 지나온 봉황산근처 못제 가 유일한 모습이었는데..
헐...
백화산을 오르기전에 황학산을 만난다
백화산 의 기세에 눌려있지만
산 자체로만의 아름다움 이란..
백화산...
괴산군내 가장높은 산
겨울철 눈 덮인 산봉우리 모습이
하얀 천을 덮어 씌운 듯 하고
바위가 희다고 하여 백화산 이라나??
봉황의 수컷 ..
그 발치에 봉생,왼쪽에는 봉황이 울었다는 봉명산, 오른쪽은 봉암사를 두고 뒤로 이화령과 시루봉으로
날개를 펼진 거대한 새다.
박화산 꼭대기 정수리에서 있어도 도대체가 조망이 꽝망 인지라??
희뿌연 안개속 구름에 갇혀서..보이질 않네
곰틀봉의 명물 고사목에 인증샷
곰을 잡기위해 틀을 놓았다고???
조망대 같은데 구름속에서 보이질 안네..
내가 곰이어도 이까지는 올라오지 않겠다...
그나마 구름속에서 조금 보이는 희양산..
이만봉..
옛날 이만호 형제가 살았다는??
신빙성이 떨어진다..
사다리재..
일대가 고사리밭이라 고사리밭등,미천지 라고도 불렸다 한다
은티재로 내려서면서 보이는 바위들
침식,풍화를 거쳐 만들어 진건지??
은티 마을로 계속 내리막
가을 낙엽 및 숨어 있는 나무가지 조심 조심.
지난 산행때 비가와서 제대로
보지 못한 반대편 산엔 채석장으로
흉폐해진 산모습이 눈에 거슬리네...
지난 대간길에 비 쫄딱 맡고 운행이 늦어져서 이곳으로 하산 한곳으로 접합..
그나마 오늘은 사람같이 보이네...ㅎㅎㅎ
좁은 나라의 산들이 70%정도이니
산 봉우리 이름도 비슷한게 많다
황악산..김천
황학산.. 문경
백학산... 상주
박화산... 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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