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백두대간)..완료

백두대간17차 (하늘재~조령)

해 악(海 嶽) 2015. 12. 29. 08:11

151227..월악산권.....마패봉

하늘재~탄항산(월항삼봉)856~월항재(평천재)~부봉935~마패봉927~제3관문~제2관문~제1관문~

주차장:14km

 

하늘재...

한자음으로는 계림령..

신라 경순왕이 고려 태조에게 항복할때

마의태자와 덕주공주가 망국의 한을 품고 울면서 이 고개를 넘어 개골산으로 갔다나??

그러니 백두대간을 넘는 최초의 통행로..

빗물이 서쪽으로 흐르면 낙동강

동쪽이믄 한강이겠지???

525m.. 하늘과 맞닿아 있다지만

그다지 높지는 않다

 

 

 

 

탄항산(월항삼봉)

아마도 변방을 지킨다며 봉화를 올리던

곳이라 하여 탄항산...

뾰족한 봉우리가 세개 나란히 있어 삼봉

으로 부르기도 하지만 이산에

산삼이 많이나는 산이라해서 삼봉 으로도 불린다

 

 

 

부봉..

가마 봉우리...

주흘산과 조령산 사이에 가마솥 처럼

걸쳐져 있다고 불려진 이름이라하네..

부봉 6봉우리중 제일 높은것은 2봉 이지만 정상석은 1봉에 있네...

부봉 6봉은 대간길에 벗어 나 있지만

멋진 조망과 암릉의 조화로움에

개인적으로 꼭 한번은 만나봐야겄다

마패봉 오르기전의 주흘산과 부봉의 조화로움에 홀딱 반함..

 

 

 

 

 

마패봉....마역봉

대간 산권으로 따진다면 소백산권이지만

지적도 상으로는 월악산 국립공윈에 속한다.

등산객이 마니다니는 곳이라 곳곳에 이정표의 정리가 있어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조망은 일품이다.

장관이로세!!

참 으로 아름답도다!!

감탄사만 연발한다..

우측 앞으로는 조령산군이 나열되어 있고 좌측으로는 부봉의 6개 봉우리가 솟아 잇는 뒤로 봉긋한 주흘산과 그 우측으로 주흘산 주봉이 보인다.

중앙의 계곡은 문경새재로 저멀리 관광단지가 보이는 것 같다.

 

조선 어사 박문수가 이곳을 지나다

마패를 두고 간데서 유래되었다 한다

마패??? 마폐?? 어디가 맞는건지...

난 마폐봉이나 마역봉에 한표...ㅎ

 

 

 

역시나 가파른 암벽의 내리막길을 밧줄이 매달려 내리면서 조령3문의 조령관을 만난다

평탄한 문경새재길에서는 간간히 나타나는

문경새재옛길을 걸으며 따라 동화원휴게소 복원된

귀틀집이 나오며 다시 옛길로 들어서니 한시를 새겨놓은

한시가 있는 옛길이 나타난다.

이언적을 비롯한 정약용 등의 한시를 감상하면서...

 

 

조령2관문인 조곡관

조곡관의 성벽의 조화로움이

참으로 아름답네..

 

지루한 임도를 따라 내려서믄

인공폭포인 조곡폭포를 지나 물레방아도 있고 우측의 계곡 너머로는 조곡관휴게소도 자리하고 있다.

 

이제는 제법 커다란 물줄기를 이루고 있는 새재계곡에 꾸구리바위와 커다란 정자인 교귀정 앞으로는 용담폭포가 넓은 암반 사이로 흘러들고 주막을 지나니 조령원터와 매표소..

조령1관문 주흘관..제일큰문이네..

임도길이 지루했지만 주의의 볼거리로

공허함을 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