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011..속리산권 문장대
밤티재~용아능선~문장대~천왕봉~형제봉~갈령 ...20km..
용아능선의 비탐방...
산악회에 따라 길을 나섰다
제이캠프...참으로 좋은 사람들과 자연을 벗할 수 있는계기가 되어서 지속적으로 따라다녀야겄다
또한 계속되는 비탐방길의 모순도 해소할수 있고...
확실히 대간 선배들이 산을 잘타네.
선두와 후미 사이에서 조용히 세속에 찌들린 마음과 육신을 되새겨 본다
언제나 산은 변하지 않은데
나란 인간은 정신적,체력적 으로
마니 변해 있었다.반성.반성...
기기묘묘하게 솟아 있는 기암괴석같은 바위들의 도미노 행진
끝없이 펼쳐진 산과 능선
천황봉,비로봉,문장대,관음봉,입석대등
아홉개의 봉우리가 장쾌히 늘어선다
신라시대때는 구봉산이라고도 했다는데
법주사와 정2품 소나무를 품고 있는곳
속리산에 떨어진 빗물은 한강,금강,낙동강으로 나뉘어 흘러내려가기 때문에 흔히들
삼파수라 불린다..
잠시 시름을 잃고 잔차 타다 다친 어깨의 통증을 잊은채 속리산 비경에 압권 당하는 즐거움이란???
문장대(1033m)
속리산권 동남능선의 천왕봉과 묘봉에 이르는 서북능선의 주능선을 조망한다
세번을 오르면 극락에 갈수 있다는... 구름속에 묻혔다하여
운장대라 불리나 조선세조가 목욕후 이곳 석천의 감로수 마시믄서 시를 읊었다하여 문장대라고 한다네
천왕봉(1058m)
12종산 중의 하나 구봉산 이라고도 불렸슴
세속을 떠난 산
한남금북정맥 분기점...삼파수
천황봉이 아니라 천왕봉이라...
일본 노무새끼들이 천황 이라고 지껄인 잔재라 생각된다
요즘 산행만 하믄 비오네..ㅎ
형제봉에서 갈령까지 소나기와
같이 하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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