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16차 (이화령~조령)

151213..조령산

이화령~조령샘~조령산~신선암봉~조령관~문경새재길~고사리:11km

 

대간으로 따지면 소백산권이지만 일반적으로는

월악산권이 시작되는 구간이다

암릉구간에 겨울산행..밤이 길어 야간 까지..

이 구간은 끊어가믄서 문경새재

과거길을 느껴보자고한다...Good!!

문경약돌 돼지고기가 맛있다네....

그냥 갈수가 업지....ㅎ

 

 

 

 

조령산..

새도 쉬어가는 산

모처럼 정상석이 크게 되어 있네

그만큼 등산객들에게 노출되었다는 점

 

 

 

매번 구름과 비와 같이 다니다가 모처럼 하늘이 열렸다

지긋지긋한 로프와 암릉이 자리잡고 있고 설악산에는

못 미치지만 그에 준하는 암릉미를 자랑한다

대간길 중 조망이 최고라고 칭 한다..

신선봉 능선쪽의 하얀 암릉과 암봉, 기품있게 봉우리

중간의 하얀 슬랩지대와 노송과의 조화..

많이 보던 모습????

 

 

 

 

 

 

 

엄청 고생한 소나무들???

수많은 동양화에 나오는 모습인거 같다

소나무,바위,암릉을 포함한 먹물로

그린 그림들..가끔은 새도 그려졌고..ㅎ

 

이렇게도 살아가는 구나??

질긴 생명이라고 표현해야 되나?

엄청 고생하면서 자라온 소나무들??

억척스런 조건에서 바위틈에 뿌리내려

정착하면서 살고있네

조망보다도 억척스러운 소나무의 생명력이 가슴속에

미묘한 감정으로 자리잡네..

 

 

 

 

문경새재

북쪽의 적을 막고자 쌓은 것으로

새재 정상 안부에 자리하고 있다

새재는 지형적 조건으로 삼국시대 부터

고구려 신라가 땅따먹기 시작부터

조선시대 일본넘들 부산에서 노략질 할때 신속한 대처를 위해 만든 길이 영남대로 인데 이 새재를 통과하게되고..

그후 임란,호란,6.25 등 군사적 요충지

그래서 인지 석성이 많다

 

옛날 이길은 다리 힘 없는 사람들은

과거 보러 다니지도 못하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