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금북정맥..3구간

한남금북정맥..3구간

1. 산행지 : 구티재 ~ 대안리고개
2. 산행 코스 :  구티재 ~탁주봉 ~ 작은구티재 ~ 시루봉 ~ 구룡산 ~ 벼재 ~ 대안리고개

                       들머리 :충청북도 보은군 산외면 구티리, 산외로 248(로터리 사거리 직진)

                       날머리 : 충청북도 보운근 내북면 남부로 6061
3. 산행 일자 : 2024년 10월 6일
 

이제 더위도 한풀 꺽이며 새벽 과 낮 온도 차이가 많이 난다.들머리 도착 온도가 10도 정도니...

한남 금북정맥이 그렇듯이 이번구간 도 4~500 고지를 넘나들며 진행 되었으며

탁트인 조망이라고는 탁주봉..그외 봉우리들은 정상석도 없는 선답자들이 남겨준 정상표시만 있을뿐..

계절이 가을이니 낙엽이 조금씩 떨어지니  산 마루금은 뚜렷하며 알바 걱정이 없었고

소나무,참나무 사이로의 산행이 고즈녁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호남정맥 처럼 봉우리를 오르내림이 고도를 바닥을 치고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200 고지 정도만 내려서고

다시 오르니 그리 체력에는 부담이 없었다..지난 구간부터 거리를 줄이며 지역 맛 집 탐방 하기로...ㅋㅋㅋ

허나 여름철이면 이 코스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다..

대안리 고개 마지막 봉우리(424m)가 경사가 가파르지만 다행히 410m 정도 오르면 좌측 으로 빠져나간다..

 

구티재..

여기는 거북이 구(龜..)

산의 모양이 거북이 같다고 해서 구치,구티,거북치...애매하네..

여기 이정표는 아홉 九...어디가 맞는지는 ???

 

구티재 들머리..

탁주봉...

정맥길에서 약 500m 떨어져 있으나 정맥꾼들이 항상 다녀 가는 봉우리 이다..

산봉우리가 면내에서 세번째 높은 산으로 늙은 스님이 속리산을 바라보며 절을 하는 형국??

높을 탑자를 사용하여 탑자봉으로 불려지다 탁주봉으로 변한 것 이라고 하네..

탁주봉 삼거리에서 올라온 마루금..

탁주봉 까지 2개의 봉우리를 지나야 한다..

뒤로는 속리산 주능선이 아래는 보은 땅 과 함께....

이번 구간의 시원한 조망을 느끼며

탁주리 방향의 운해

속리산 천왕봉 방향의 시원한 조망과 함께...

그냥 지나칠뻔 했네..

낙엽속에 가려진 선답자의 표시..감사합니당..

구티봉..준희님의 정상표시...

작은 구티재.

이곳 지역사람 에게는 "산대고개"라 알려져 있다고 한다..

산신제단?? 성황당???

누군가 제단을 쌓아 놓은 곳인데?? 

남녀 목조상이 있는 걸 봐서는 ???

하지만 이 조각돌이 점팜암 인것은 확실한 것 같다...

점토가 굳어서 검은 빛깔의 암석. 주로 벼룻돌, 온돌 같은 재료로 사용한다고 하니..

이 근방 채석장이 있었다는 걸 이해하게 되네..

산 모양이 분명히 시루처럼 생겼을거야??

시루산 중턱에 큰 지네가 살고 있었다고 전한다..

채석장..

아마도 점판암을 채석하기 위한 장소 ..

예전 처럼 벼루나 온돌을 사용치 않으니 폐광을 했나봐??? 나만의 생각...

구봉산 정상 산불감시초소..

여기가 정상 인것 같기도 한데  정상 표지는 좀더 진행해야 된다..

 

산불 감시 초소를 지나면 우측 시그널 방향으로 내려간다..

정상표지는 전방 30m 반바지님의 표식이 있으며 인증 후 다시금 이자리로 ..

구봉산

작은 구티재에서  9개 봉우리를 넘어오면 구봉산이라??

건물 왼쪽으로 내려서면 벼재..

벼재고개..(바깥 대안고개)

고개길이 험준하여 별이 떠오를 떄까지 오른다 하여 별재라 불려지기도..

여기서 부터 시작되는 급경사의 오름길..

427(활인봉) 봉우리지만 숨이 차서 지칠때면 봉우리 왼쪽으로 우회하는 산길이 나온다..

줄무덤..

서낭고개/대안리 고개

안대안에서 바깥대안으로 넘어가는 큰 고개..

북쪽 안대안 물은 한강, 남쪽 바깥대안 물은 금강으로 흘러가는 분수령 고개..

건너편 이어질 마루금 들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