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 8구간
1. 산행지 : 창수령,맹동산,봉화산,포도산
2. 산행일자 : 2019. 11. 24(일)
창수령-울치재-맹동산-봉화산-명동산-박점고개-포도산삼거리-제1야영장
-들머리 : 창수령 (경북 영덕군 창수면 창수리 산108)
-날머리 : 포도산 제1야영장
낙동정맥구간중 가장 쉬운구간 중 하나 라고들 하는데???
나 에게는 낙동정맥길이 쉬운 구간이 하나도 없더라...
맹동산(807.5m), 봉화산(733m), 명동산(812.4m), 포도산(747m)삼거리
창수령...출발
이 창수령을 통해서 영해에서 생산된 해산물이 4,9일 열리는 영양5일장 난전에 깔린단다
그런 옛일로인한 풍습으로 산골 영양내륙제사에 문어가 한마리 올라간다고...
울면서 넘었다는 전설의 창수령은 이제 먼 이야기로 들린다
울치재
창수령에서 20여분 오르면 산불기계화진화훈련장이 나타나며 조금 더 가면 울치재
주의에는 온통 두릅밭이다...
울치재(泣嶺527m)는 우리말로 울재 즉읍령(泣嶺) 또한 울령(蔚嶺)으로 기록 되어있다. 울치재와
소령을 대읍령 소읍령으로 불렀고 이들을 양읍령이라 하였다.원래는 울읍(泣)자를 따서 울음
운다는 의미의 울령(泣嶺) 또한 우리말로 울치 울재 였는데 이를 한자로 고치면서 울령(蔚嶺)
또한 읍령(泣嶺)이 되었다..
이 지명에 관련헤 지난 역사를 살펴보면 영양이 영해부에 속현일때 영해부 관리들의 수탈과
천대를 받았고 영양의 세곡(稅穀)을 지고 험한 고갯갤을 넘어 머나먼 영해부로 옮기는
고통과 박탈감 때문에 울고 넘었다 하여 울령이라고 불렀다고 한다.(퍼옴: 우보선생님)
울치재 지나 527.1봉을 넘어서면 나오는 당집..
아마도 새로 보수한 것 같다......
울치재에서 5~6키로 지나오면 풍력발전단지 임도가 6키로쯤 이어진다
VIEW는 참 좋으나??
개인적으로 자연을 헤쳐가면서 발전사업은 좋은 현상이 아닌것 같다.
어쩔수 없이 하겠지만 발전 효율이 나오겠는가??
풍력기가 있어서 인지 바람이 매몰차다..
첫번째 풍력발전기(B05)에서 ok목장, 고랭지채소밭을 지나 봉화산 가는 임도삼거리(J41)까지
편안한 임도로 진행..
아마도 이구간 때문에 편안한 코스라고 하나??
맹동산(孟冬山807m)
G26 마지막 풍력기를 지나면 나오는 삼거리에서 오른쪽 길 오르막이 맹동산...
정맥길이 끊어져서 인지 정상이 허접한 모습
주변이 풍력단지로 잘려나가고 길가 절개지 위에 정상석만 덩그러니...
봉화산(㷨火山733m)
정상에는 헬기장이 설치되어있다.
주의에 옛날에 나라에서 중요한 일이 일어날때 이산에서 봉화를 올린 터가 있다..
명동산(明童山821m)
옛날에 이 산 아래 머리가 총명한 어린아이가 살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명동산에서 바라본 지나온 정맥길의 풍력발전기 조망이 좋다..
참으로 인간의 다리가 무섭구나??
멀리도 왔네..
화림지맥분기점을 지나 박점고개로...
박점고개(610m)
속곡리 사람들이 그 옛날 나무 바가지를 많이 만들어 팔아서 바가점이 박점이라고 불린것이
유래 되었다고 한다.
포도산분기점...
이구간 하일라이트..박짐고개에서 여기까지 한참을 쉼없이 올라야????
낙동정맥은 여기서 끝나고 삼거리에서 제1야영장까지는 접속구간으로 이어진다
포도산삼거리
창수령에서 여기까지 약20키로 지점...
여기서 제1야영장으로 2.5키로 급경사 접속구간...
아하??? 다음 접속 이구간 힘들겠구나???
삼의계곡..1야영장...
삼의리(三宜里)는 마을 산 밑에 자리잡았다 하여, 산밑골이라 하였으며
한자로 바꾸어 쓰면서 삼의리라 하였다.
삼의리라 부르는 연유로는 옛날 이 곳에 4대 독자인 김부자가 살았는데 결혼후 삼형제를 얻어서
아들 이름을 의남(宜男}으로 지었고 삼형제를 모두 귀히 여겨 삼의라 불렀다.
그 맏아들을 상삼의(上三宜) 둘째를 중삼의(中三宜) 막네를 하삼의(下三宜)라 불렀다.
지금도 그 이름이 마을 이름으로 남아있다고 한다.(퍼옴:우보선생님)
포도산??
머루산???
천주교 성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