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32구간
1. 산행지 : 토끼재 ~ 외망포구
2. 산행 코스 : 토끼재 ~ 불암산 ~ 탄치재 ~ 국사봉 ~ 정박산 ~ 배암재 ~잼비산 ~ 천왕산 ~ 망덕산 ~ 외망포구
들머리 : 토끼재(느랭이골글램핑장)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 토끼재길 119-3
날머리 : 외망포구 ,전라남도 광양시 진원면 망덕리 845-1
3. 산행 일자 : 2024년 4월 28일
호남정맥...
3정맥 분기점 주화산 조약봉에서 시작하여 호남 내륙을 관통하여 광양 백운산, 외망포구 까지..
GPS거리 약 514 km 정도를 졸업한다..
일반 사람들은 잘 느끼지 못하지만 그래도 산이라도 좀 다닌 사람들은 굉장한 자부심이자 만족감이다..
백두대간보다는 낙동정맥이 힘들었고 낙동보다는 호남이 더욱더 힘든 것 같다.
아마 세월에 따른 나이 이기도 하겠지만..
느랭이골..국어 사전에는 나오지 않는 단어라...
암고라니 나 암노루의 사투리라고 하는 말도 있고..
개인 사유지라 반대편 들머리는 철문으로 막혀져 있고..
유독 호남정맥은 산줄기를 개인분들의 사유지가 많이 있다..
신원리 방향으로 약 200m 아래 우측 시그널..
역시나 날씨가 따뜻하며서 더워질때면 시그널을 찾기도 힘들지..
첫 봉우리인데 호남산들의 특징은 해발이 낮게 시작하니 400고지고 힘들게 올라야 한다..
주변엔 산불감시초소,무인카메라,조그마한 데크가 설치 되어있고..
좌측 으로는 섬진강을 경계삼아 전라도와 경상도쯤 되겄네..
백제시대 광양 불암산성이 있었다고는 하나 흔적은 찾아볼수 없다
여기도 개인사유지라...
개인사유지라 당연히 울타리 옆으로 우회 하겠지 하는 생각과 마지막 졸업산행의 설레임으로
알바의 늪으로 빠져버린다..ㅋㅋㅋㅋㅋㅋ
40여분 만이 다시 이자리로 되돌아 온다...
무동산 조망터..
섬진강와 하동의 시원함 풍광과 함께 알바 라는 싸늘하고 힘빠지는 곡 소리만 ...
비록 산줄기는 잊어버렸지만 섬진강과 어울려진 훌륭한 조망에 위안을 삼는다..
알바 원점복귀...ㅋㅋㅋㅋ
펜스 뒷편으로 살짝보이는 시그널 방향이 탄치재 방향...이그
탄치재..
숯과 탄이 많이 매장되어 있다고???
옛날 나라의 사적을 보관 하였다고 알려져 있는 산..
왜 이리 높은 산에서 보관 할까?? 나라 국(國)이니 국가와 관계가 될것 같다..
아마도 이산 주위에는 벼슬을 하는 높은 관리 공무원들이 많이 살었겠네...
국사봉 중계탑 시그널
초록색 나뭇잎에 가려진 정상표시..
그냥 지나칠수 있지만 표식을 남겨주신 선답자님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뱀이 많았겠지??
11시 방향이 천왕산 1시방향이 광양시 이제 끝이 보이네...
뒤로 보이는 산이 호남 마지막 망덕산...
거북이와
망덕산 출렁다리
천왕산과 망덕산 사이 2번국도 통과 하는 다리...
상부 조형물은 아마도 광양을 상징하는 ???? 빛나는 태양???
망덕산 아래 ...마지막으로 힘네서 오르세..
아...얼마나 그리웠던 곳인가??
비 맞고 눈속에서 여름이면 모기랑 벌레들...길도 없었고 가는 곳 마다 알바생...ㅋㅋ
기어이 오고야 말았네...
외적의 침입과 선박의 출입을 파악할 수 있는 장소. 망루..
산아래에서 보이는 주황색 정자...부석정이란 정자에 가면 시원한 조망이 편쳐진다..
외망포구 도착..
아주 오래전 여행 다녀간 망덕산 표식은 사라지고 없고...
힘들지만 나만의 만족으로
오늘도 멋진 하루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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