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 21..
1. 산행지 : 낙동정맥 22구간(범고개~산성고개)
2. 산행일자 : 2021. 11. 28(일)
3. 산행 상세 : 범고개(다람쥐캠프장)- 운봉산 -남락고개 - 계명봉- (장군봉)-고당봉- 산성고개
-들머리 : 파브르오토캠핑장(구 다람쥐캠핑장)
(양산시 명곡로 605)
-날머리: 산성고개 동문주차장
(부산시 금정구 산성로 617)
산행들머리...
다람쥐캠프 정문옆...
다람쥐캠프.. 사유지라 통제를 하네..
가까운 곳에 둘러가는 곳이 있어서 다행 ..
운봉산 오르기 전..
범고개 급경사 내리막 길...
오늘 첫봉우리..운봉산
그리 높지는 않지만 오늘 산행이 꽤나 힘들다고는 상상도 못하고 지나간다..
낙람고개..
국도를 건너면 생활 체육 축구장이 나오고...
사배이산..
"사배야산" ... 새벽의 옛날말인 "새배려" 에서 유래되었다고 함..
새벽이 가장먼저온다고 붙여진 이름.. 부산시 금정구와 경상남도 양신시 동면의 경계를 이루어
사배야 고개라고도 불리며 부산 컨트리 클럽이 보이네...
낙락마을을 통과 후 국도을 건너면 체육공원에 도착하고 조그마한 우사(농장)를 우회통과하다
한숨고르면 조망이 좋은 바위 꼭대기가 바로 정상..
그냥 지나칠수도 있다..
녹동육교..
녹동마을은 노루가 자주 나타나 붙여진 이름 이라고도 한다
사배이산 출발 5분여 양산 동면 일대가 내려다보이는 바위전망대에 조망을 한후
가파르게 내려서는 길로 이어지고
골프장으로 들어서는 입구인 도로에 내려선 후 우측방향으로 돌리면 고속도로를 건너는 육교..
몰운대???
끝이 보이기 시작하네...얼마남자 않았네...
계명봉..
금정산 동쪽에 위치...닭이 운다..
의상대사가 한밤에 닭울음 소리 듣고 붙인 이름이라고??
이곳에 세운절을 계명암..
녹동육교를 지나 조금 마을을 지나면 계명봉 오르는 급경사 된비알 만난다..
입에서 거친 숨소리가 나야만 오를 수 있다..
범어사 전경...
금정산 고담봉 가는길...
고담봉 ....바위구간을 통과하고 원형 사다리를 올라야..
금샘...
일년 12달 마르지 않는 샘..
금정산 이름도 이 금샘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한마리 금색고기가 오색구름을 열고 하늘에서 내려와 이곳 샘터에서 놀았다고 금샘..
어느 TV에서 방송되어 조사한 결과
금정산 정상의 온도차로 인한 수증기 및 결로현상 때문에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
백대명산 중 하나.. 금정산 주봉 고당봉
낙동강 지류와 동래구를 흐르는 수영강의 분수계를 이루는 화강암 봉우리..
높을 고가 아니고 할미 고 ... 姑堂峰..
하늘에서 고모할머니가 내려와 산신이 되었다고 유래한다
금정산 10여봉중 최고봉..
용머리형상의 용두암,남쪽으로는고당샘,동쪽으로 금샘이 위치하고 있다..
내려서자마자 고모당을 만나고..
고모할미 와 산왕대신의 의패를 모신곳이라
고모영신은 생산과 풍요를 안겨주는 어미로써의 여성산신..
산왕대신은 금정산 호랑이??
5월단오 범어사에서 고당재를 지내고 있다고한다..
범어사와 고모당은 인연이 있다고 한다..뭐 같은산에 자리하고 있으니 연관이 있겠지..
금정산에서 바라본 낙동강..
건너편은 아마 낙남정맥인듯..
낙동강동쪽 산줄기타고 내려왔지만 시원한 조망의 낙동강은 여기서 첨보네
강의 하류이니 이제 낙동정맥의 끝도 얼마남지 않았다..
태백 삼수령에서 발원한 샘물의 동쪽 산줄기를 따라 걸어서 여기까지 와보니 이제는 바다로 나가는
다대포의 몰운대가 지척지간에 있다는 암시하는듯 하다
금정산 낙조
산행시 언제나 그랬듯이 투덜거리며 따라왔지만
영남알프스에서 눈이 뜨이고
금정산 해질녁 석양의 조명과 어우러진
순수한 낙동강의 파노라마를 가슴에 담을때
이것을 보려고 이태껏 먼길을 지나왔구나???
바로 낙동정맥의 하일라이트..
탄식이 절로 나오네...예술 이다.....
한반도에서 가장빠른 일출을 보는곳...
당연히 일몰이 늦지만
그만큼 오래도록 감상할수 있는 장소..
신화의 역사를 간직한 금정산에서 일몰과 일출
생명의 산에서 맞는 일몰과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
흔히 일몰은 음이고, 일출은 양이라.
일몰은 밤이니 휴식, 일출은 새벽녁이니
생명의 탄생으로 생각해본다.
랜턴도 준비 못하고 휴대폰 밝혀 산행하였지만 금정산 낙조에 심취되어
힘든줄 모르고 내려왔네
산성고개
부산 금정구 장전동에서 금성산성으로 오르는 고개라고 붙여진 이름이다
금정산성 마을
금정산 해발 400m분지의 금성동에 위치한 부산보다 고지대라 온도차가 있다
이동네는 거의가 녹지나 유원지로 지정되어 개발이 진행되지 않아 시골분위기가 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