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9구간
1. 산행지 : 효제고개 ~ 여주재
2. 산행 코스 : 효제고개 ~ 문박산 ~ 학당고개 ~ 목곡고개 ~ 여주재
* 들머리(효제고개) : 충남 청양군 운곡면 효제리 산162-3
* 날머리(여주재) 청양고덕갈비 : 충남 청양군 화성면 대청로 717
3. 산행 일자 : 2025년 7월 6일....약 15km...알바 1.2km 포함
오늘 산행은 거이 충남 청양에서 헤메이듯 남서 방향으로 내려간다..
초여름 삼복더위 날씨라 27Km 정도 효제고재 ~ 스무재의 거리를 반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산행 후 이러한 결과에 대단히 만족한다..이제 나이도 있고..힘들어...ㅋㅋㅋ
도상거리는 14km 정도 이지만 초여름 때아닌 삼복더위에 고생 (진탕 x 2)했었다..
산의 7.8부 능선의 700 고지 정도면 바람이라도 시원하련만 ..
200~400고지의 산들은 지상과 온도차가 많이 나지 않아 습하고,덥기만 하다..
또 이넘의 잡벌레,모기들이 인간들은 첨 본마냥 덤벼들고 있고 마루금 연결부들은
잡넝쿨로 산행을 더디게 하며...모든것이 악조건 여름산행!!!
내가 이짓을 왜 해야 하나??? 현타 가 올 지경이다....
너무 더위서 어지러울 지경이다....
효제고개..
지방도 70번이 지나는 도로..
인근 효제골은 위라리로 표시되는데
윤형갑,윤세웅부자의 효자가 살았다고 불리게 된 이름이라고??
첫 이정목..
아직 청양지역에 있다는 표시 ...빨간 고추 이정목...ㅎㅎ
원래 청양고추라는 것은 청송의 '청' 과 영양의 '양' 으로 경북 영양군 청송군에서 실험 연구 교잡방법으로
유일웅 박사님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 졌으며 직접 이름도 "청양고추"라 하였다 한다..
그러니 '청양고추'는 고추의 한 품종이라고 보면 쉽게 이해가 된다..
그럼 이 지역 충남의 청양은???
여기도 고추 농사를 많이 하겠지??? 더 이상 알면 머리 아프다....
문박산 정상부 쉼터..
잠시 쉬고 싶지만 모기랑 벌레들이 엄청 붙는다..
여름 산행의 지독한 문제점 중 하나..6~700고지면 모기,벌레들이 없는데..
나즈막한 고지는 덥기도 하고 해충들도 많고...아 ~~~~ 넘 싫어라...
문박산..
예로부터 박신한 인물들이 많이 났던 곳이라고 하는데??
문박산을 내려서자 밤나무 밭...
아마도 가을 추수때면 이곳을 지나갈지는 의문..
문박산 내려서면 나오는 첫 임도...
체육시설을 뒤로 좌측 임도방향으로 쭈~욱...
임도의 반사판도 보이고??
산딸기 밭이네...
여기서 부터 청양 농협 장례식장 까지 길 주의...
밤나무 단지에 걸린 선답자들의 시그널들을 치워 버렸나?
녹음이 우거져 가려져 있나??
그냥 좋은 길 따라가다 알바...ㅋㅋㅋㅋㅋ
할당고개 1.2km 지점 이정목에서 우측 방향..(길주의)
어째 이리저리 해매다
기어이 제자리로 왔어라??
신호등 건너 오른쪽 산마루로 진입..
이정목들이 이렇게 숨어 있으니 어찌 들머리를 찾겠나??/
이제야 산 마루금이다...
매일유업 철조망 펜스를 따라 끝까지..끝부분 에서 좌턴까지..
청양 일산봉
칠갑산의 해돋이가 아름답게 보인다는 이곳에 어느 쪽이 칠갑산인지 방향도 모르겠고
우거진 수목에 잡풀들만 무성하다..
덥구나 더워...
마지막이 보인다..
여주재(여두재)
36번 도로가 지나는 고개길..
이 고개에 도적들이 많아서 고개를 넘을 때 80여 명의 사람이 모여 고개를 넘었다 하여 '여든재'라 불리다
여주재로 바뀌었다는 설과 여우가 많아 '여우실 고개' 라고도 했다고 한다..믿거나 말거나....
다음 구간 들머리는 바로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는 걸 확인하며 오늘또 한구간 안전히 마침을 감사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