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정맥..5구간
1. 산행지 : 덕목재 ~ 양정고개 (논산경찰서 계룡지구대)
2. 산행 코스 : 덕목재 ~ 깃대봉 ~ 함박봉 ~ 황령재 ~ 대목재 ~ 천호산 ~ 천마산 ~ 양정고개
들머리 (덕목재) : 충남 논산시 별곡면 덕목리 230-4
날머리 (양정고개) : 충남 논산시 계백로 3120
3. 산행 일자 : 2024년 7월 7일
장마철에 산행 계획이 어쩐지 잘 피해나가나 싶더니 올차게 한번 걸린것 같다.
들머리 출발 30분 후 부터 내리 빗속 산행길이라..
등산화에는 흘러내린 빗물이 가득히 고여 철벅철벅 대고 있고 빗물 먹은 마루금은 미끄럽기 그지 없다.
다행히 산행 거리가 짧고 마루금의 고저차가 없고 잘 정리가 되어 있어 무사히 마친 산행...
어찌 사람이 죽어란 법은 없는 것 같다...ㅋㅋㅋ
덕목재..
수입차 임도 따라 가니 도로가 막힘..개인 사유지
왼쪽 언덕으로 조그만 길이 나 있음..
언덕을 올라오면 한참 공사중인 마루금..
굴삭기 방향으로 진로를 잡고선..
삼국시대 백제 나오바리...
깃대봉..
참으로 많이 듣는 봉우리 이름이다..
고도가 얼마 되지 않는 곳인데 깃대를 꽂을 이유가 있나??
우측 송전탑...알바..시그널 붙일 곳이 마땅치 않아 걸어둔 곳..
어찌 봉우리 형태가 밋밋하니 페러글라이딩 활공장 같기도 한데..
바람 방향과 풍속을 알리는 기구가 없고 주변이 잘 정리가 되지 않은 것 같으니 현재의 활용도 가치가 없는 듯..
황산벌 풍경..
빗속에 운무가 겹쳐 제대로 보이지 않고..
숨어 있는 선답자의 표지기...
황령재(黃領)..
백제 계백장군 5천 결사대..나당 연합군 김유신 장군이 이끄는 5만 군사와의 전쟁을 벌인 곳..
4번 싸워서 수적인 열쇠에 백제가 패전...
황령재 우측으로 약간 내려서면 ..눈길 미끄럼 방지 모래 뒤로..
천호산(天護山)
원래 황산이라 불려졌던 것을 고려 태조가 천호산으로 개칭...
다행히 마루금이 잘 정리가 되어있어 빗속 우중 산행에도 잘 진행 할 수 있었다..
빗물인지 땀인지 모르지만 홀딱 젖었다..
천마산(天馬山)
하늘로 비상하는 말의 형상 천마산 (天馬山) ..
지금 제가 살고 있는 동네 산도 천마산 이라...
계룡시 사람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듯 마루금이 잘 정리되어 있고 곳곳에 벤치가 자리하고 있다..
천마산에서 조금 내려서면 ..팔각정..천마정..
거북이 등껍딱지 같네..뒤어는 계룡시가 흐릿하게 보이고..
일명 금바위로 불려지고 있다..
양정고개..계룡지구대 가 자리하고 있고...
주의에 보이는 산 들이 없으니... 오호라...다음 들머리는 어디로 가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