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 2구간....(통리역~석개재)
1. 산행지 : 백병산, 면산
2. 산행일자 : 2019. 4. 28
3. 산행코스 및 소요시간 :
통리역-고비덕재-백병산갈림길-큰재-토산령-구랄산-면산-1009.3봉-석개재
온도가 10~12도
제법 쌀쌀한 날씨지만 산행하기 불편한 날씨는 아니었다
도상 거리가 17km 정도...실제 산행느낌은 21km정도
일 바쁘 다는 핑계로 체력훈련도 안하고 따라 다니니 고행 이었다.
포항,부산,경주,봉화 영덕,울진 ..내 노라는 산꾼들을 따라 나니니 죽을 맛이다...
여러방향의 산행 들머리 코스가 있다고 하는데???
통리재 이정표 맞은편 ...720m
올라 가다보면 만난다고 하는데 이 코스가 정 코스 인것 같기도 하고..
유난히 산죽들이 많은 구간이다....
낙동정맥 구간 중
해발고도가 가장높고,산죽이 많고
오르내림이 심한 빨래판 구간. .
동고서저의 산 형태..
면안재등 까지 제법 땀을 흘려야 ???
진빵 같은 무명봉을 몇개를 넘어야 ???..
대간 하면서 참 좋아했던 꽃...
얼레지 꽃..
겨우내 땅속에 웅크리고 있다가 봄을 제일 먼저 알리는 꽃..(꽃말 : 바람난 여인)
지금 백합꽃 처럼 꽃잎이 모여 있다가 터지면서 벌어진다..
시간이 흐르면 벌어지는 정도가 심하여 뒤로 졎혀진다고...
그래서 바람난 여인??
봄 처녀처럼 갸날프지만 화려하다..
백병산 삼거리가 가까워지며.......
통리재에서 백병산까지..
무명봉들의 롤러코스트?? 이거는 시작에 불과했다
백병산(1259.3m)
흰바위가 병풍을 두른듯 하다고. .
백산으로 불리다가 일본 노무새끼들에 의해
백병산으로 불린단다
낙동정맥의 최고봉이라고 하지만
엄밀히 따진다면 마루금을 살짝 벗어나 있다.400m 정도
토산령
도로가 나기전 삼척시 풍곡리 주민들이 태백시 철암으로 넘나들던 산길로 예전에는 오솔길이 아닌
큰 길이었고 유독 토끼들이 많아 토산령이라고 불리웠다고....
그래서 이 구간에 동글 동글한 토끼똥들이 많았구나..
토산령??? 정상석??? 이상하네???
구랄산
토산령에서 몇개의 고개를 넘어야 만날수 있다
구라가 넘 심했나?? 구라 친다고 ???
이 구간 진빵봉들???
지랄같네....미쳐버리겠네..
면상인지 면산은 보이지도 않고 가도가도 끝이 안보이니??
심마니들이 쉬어가는 굴이 많고 인근지역에 산삼이 많이 자생하고 있다고 한다지만
산산이고 뭐고 면산이 아직도 보이지 않네??.
면산(먼산, 두리봉 1245.2m) ..
옛날 난리때 이곳으로 피신해 화를 면했다해서 면산으로...
봉화군의 삼척에서 태백으로 넘어가는 시작을 알리는 봉우리..
길고 험하다
짜증이 날정도네
이 봉우리 두리봉 까지 오른다면 참을성 많은군자라??
옆에 누구라도 있었으면 면상을 때려주고싶다
이넘들의 찐빵 봉우리들 고도차,내리막 급경사에 낙엽까지 발목을 잡고??
면산에서 석개재까지는 4.2키로..
체력이 빠져가는 상태이니 면산 찾느라 고생하고선 그리 만만한 코스가 아니다
면산 이후 무명봉들의 반란??
흔히들 찐방봉 들의 업 다운 롤러코스트??
정맥길은 끝까지 사람잡네..구간이 끝난거 같은데???
끝이 아니다,ㅎ
석개재
돌문이 열린다는 뜻..석포의 옛 이름
역시 주변에 돌들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