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흘산...160808..
조령1관문~여궁폭포~해국사~주흘산 주봉~영봉
부봉~부봉6봉~조령3관문~조령1관문...
월악산권 마패봉을 지나면서 주흘산은 꼭한번 다녀가야겠다고..
산을좋아하는 절친들이랑 같이 할수 있어 감사 ..
개인적으로 꼭 한번은 만나봐야겄다
마패봉 오르기전의 주흘산과 부봉의 조화로움에 홀딱 반함..
처음 출발은 그리 상쾌한 아침과 함께..
편의점에서 간단히 요기를 끝내고 ..
여궁폭포라....
혜국사 들러 간단히 기도도 해보고..
비구니의 기도도량의 혜국사..
신라때 보조국사가 창건..창건시 범흥사라고 했다고..
고려 공민완이 난을 피해 국은을 입어 혜국사로 개칭 하였다고 한다..
이산은 문경새재 도립공원을 품고 있다
이 코스는 무시무시한 1200여개의 철계단이 준비되어 있다
1차 계단 끝에는 잠시 목축이고 가라고 샘물이 있고..
문경의 진산인 주흘산...
"우두머리의 의연한 산"
이전에는 주봉을 주흘산의 정상으로 여겨웠다..
주봉과 최고봉 개념의 혼돈으로 영봉을 정상이라고 하지만 정상은 주봉,
최고봉은 영봉이라 생각하면 될것 같다..
땀으로 바지가 다 젖어 버렸네...에공..
주흘산 주봉표시석에는 "주흘산"이라고 표시되어 있고
영봉 표시석에는 "주흘영봉"이라 표시되어 있네..
주봉은 주위경관과 전망이 뛰어나고 영봉은 그냥 봉우리 같아서 그런가??
사실 영봉이 더 높다...
이바위가 생각나네..이게 사자바위인가??
월항재(평천재)를 지난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ㅎㅎㅎ
이 바위가 지나고 부봉감거리가 나오면서 대간길은 마패봉으로 이어지고...
우리는 부봉에서 조령쪽으로 계속 지나야 한다...
부봉..가마 봉우리...
주흘산과 조령산 사이에 가마솥 처럼 걸쳐져 있다고 불려진 이름이라하네..
부봉 6봉우리중 제일 높은것은 2봉 이지만 정상석은 1봉에 있네...
부봉 6봉은 대간길에 벗어 나 있지만 멋진 조망과 암릉의 조화로움에 홀딱 반함..
이 자세로 지난겨울에 부봉을 다녀갔다..ㅎㅎㅎ
이제 부터 부봉 6봉이 시작...ㅎㅎㅎ
체력도 바닥나고...옷은 땀에 젖어서 사타구니가 스치고..ㅎㅎ
3봉...이정표는 없지만 눈대중대로 3봉임을 직감한다..
맑은 하늘과 푸른 소나무와 암벽의 조화로움은 눈을 즐겁게 하지만
육체의 수분을 모조리 쏟아내고 만나는 봉우리라 더욱더 인상 깊다..
제4봉..
안부에 잠시 몸을 맡기지만 깔닥,직벽의 로프를 타고 올라야 만날 수 있다..
우회 길도 있으니 참조 하시고..ㅎㅎ
역쉬나 풍광과 조망은 가을 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깊은 심산유곡에 대해
자연히 내가슴은 숙연해진다..
제5봉...
오랜 세월 바위와 함께 벗을 삼아 지키고 있는 소나무 한그루와 함께..
난 왠지모르게 부봉 봉우리 중 이봉우리가 가슴에 오래 남을 것 같다..
6봉의 마지막 철계단..
경사가 하늘을 찌를듯 급하게 되었고..
이게 마지막 봉우리 인가???
6봉..
정상에 오르니 오늘 축복이라도 해주듯이 하늘엔 소나기가 내린다...
조령으로 내려오는길에 위치한 약수터...
산을좋아하는 절친들이랑 같이 할수 있어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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