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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맛기행 3

해 악(海 嶽) 2016. 4. 22. 17:42

160417...남해안 맛기행3

태풍을 비해다니며..

서해안 강풍에 피해가 많다네..

인생 별거 있나??

숙취해소는 역쉬 사우나랑 콩나물해장국...

목포시장 들러 가족들 선물용으로

낚지,꽃개,홍어를 각집으로 포장배급 하고..

집에 갈때 어깨 힘 주면서 귀가

하라고 친구들 모임에서의 배려...

기다려라..

오늘 저녁은 꽃게된장에 호롱구이..

 

우리나라 3대 기도처 동해의 양양 낙산사 홍련암, 서해의 강화 보문사,

남해의 금산 보리암 ...

남해 보리암으로 코스 결정..

여기에 한 곳을 더 보태 4대 기도처가

어제 지나온 남해의 여수 향일암이다

 

보리암에서 기도를 올리면

누구나 한 가지 소원은 반드시 성취한다고 한다.

그래서 전국 각지에서 사시사철 관광객과 불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오늘도 주차장 만원이네...

 

이 꼴통 칭구들과 결국은 향일함도

못가고 보리암도 주차장 입구 까지만..

도통 걷는걸 싫어 하고 성질급하고 개성들이 뚜렷해서 기다리는 느긋함은

전혀 찾아볼수 없고..

 

 

결국은 맛집 선택..

남해 멸치회 맛집 식당에서

줄서서 5분 기다림이 한계라???

그 성질에 결국 옆집으로 이동..

 

멋진 칭구들인지 왠수들인지...

 

이래저래 포항도착

해단식 까지...

3일 정도해물만 먹어서 막창으로

마무리...

 

모두들 수고했어요

다음은 외국으로 간다나??

 

집에 도착해서 포장을 풀어보니

낙지랑 꽃게랑 아직 살아있네..ㅎ

꽃게장에 낙지 호롱구이..

난 한번 먹어본거는 집에서 만들수 있으니??

집사람이 감탄을 하네...ㅎ


 

 

여기까지만...

줄서는 행위 자체가 싫어하니...

 

 

 

마늘 먹으면 인간 될려나??

 

 

 

 

 

줄서기 ...딱 6분....후퇴...

 

맛있긴 맛있다...ㅎㅎㅎ

 

 

집에 도착해도 살아있네....

 

직접 만들어봤다...

양념 하기 전....

신선한 해물이니 양념은 대충해도 맜있더라...

 

마늘 좋아하는 꽃게장 까지...ㅎㅎㅎ

 

거의 한상적이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