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기념일 꽃 선물 입니다..
민기작품
팔각산 3봉 밑에서 잠깐 휴식
허기를 만난 뱀파이어..
입속엔 깁밥이 오물 거리며..
허기진 배를 달래고...
갑자기 풍운님이 생각나게 하는군요..
기념일....특별히 좋은 곳이 있나요?
마눌림과 같이 있고 또한 멋진 자연환경이 있으니..
고생을 맘껏 시키려 같이 왔는디..
내가 힘들어 죽것어라..
제법 운동으로 다져진 뱀파이어 모습이 자랑 스럽습니다..
허기져서 배를 채우지 않으면 못 간다고 고집피우는 모습을 보니
동대산 일주시 풍운님을 다시금 생각나게 합니다..
팔각산의 육봉은 사람들이 자주 오르지 않는곳이 기도 하죠..
바로 옆으로 우회 하는 분들이 대부분이기에...
육봉의 소나무와 해악
셀카라 그런지 기분이 이상하네요..
아직도 눈에는 취기가 남아있다...
눈가리고 다시 찍어봐???
카메라 성능테스트...
셀카입니다...ㅎㅎㅎ
팔각산 정상...
하산길 배나온 뱀파이어
하산길은 아직도 쉽지 않더먼요
공명이랑 대간종주길에 오르막은 힘차게 다니는데
내리막은 잼뱅이 스타일 입니다..
아직도 발목과 무릎의 상태가 좋지는 않지만
셀룩셀룩 빠르게 내려가는 뱀파이어가 뒤를 쳐다보며
여유있는 웃음을 보내니 ...
다녀왔습니다...
출처 : 희망! 무릉도원
글쓴이 : 해악 원글보기
메모 : 결혼 기념일...팔각산을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