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 370km....
이제 절반 정도 왔나???
한반도 13정맥의 하나로 백두대간(白頭大幹)의 구봉산에서 남쪽으로 갈라져
백병산(白屛山)·백령산(白嶺山)·주왕산(周王山)·주사산(朱砂山)·운주산(雲柱山)·사룡산(四龍山)을 지났고..
단석산(斷石山)·가지산(加智山)·취서산(鷲捿山)·원적산(圓寂山)·금정산(金井山)·몰운대 까지.....
낙동강 동쪽 산줄기 도로를 따라 바이크로 갑니다...
이리재...
포항시 기계면 봉계리
영천방향 921번 국도...
영천에서 넘나들든 길손에게 앞서간 나무꾼들이......
어디로 갔나 물어보자
"이리고 갔다고" 이리재 라네...ㅎㅎㅎ 말이 되네
계속 921번 국도...
오룡고개...
아래 마을 오룡리에서 따온 이름
오룡리는 산 자락과 지형이 용을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 이라고....
921번 국도 에서 안강방향 28번 국도..
안강 휴계소..시티재..
1918년 일제가 발행한 지형도에는 시령현이라 적혀있단다.
921번 국도...
대구 포항간 고속국도가 만들어지고는 주위가 씁쓸하네...
남북통일 기념비....
안강은 원래 무인하천지역 이었으나 칠평천 유수의 변천으로 민가가 형성되었고
신라 경덕왕때 주민의 평안함을 염원한는 뜻에서 안강????.
남북통일 기념비 앞에서....
한무당재...청석재..909번 도로.
옛날 무당 할미를 모신 서낭당이 있다고 해서 한무당재...할미당재..라는 설과
중국의 "한신장군" 을 모시는 무당이 살았다고 해서 ......믿거나 말거나.
근처에 청석이 많고 산적들이 많았다고 해서 청석골재 라고도 했다네.. .
산기슭에는 "국립영천호국원"이 있다...
조국수호와 세계 자유평화를 위해 신명을 바치신 호국용사들의
고귀한 업적과 공적을 기리는 국립묘지인데 일반일들은 잘 모르는 것 같다..
어찌 보면 우리나라 전체 민족의 성지라고 할 수 있는데...
아무튼 묵념한번 하고....
생식촌...
경주시 우라리의 시루미기(生食) 마을은 사룡산과 오봉산이 양쪽으로 있고 둥글게 움푹 들어간 모양의
떡시루와 흡사하기 때문에 붙어진 이름이다,
시루미기 마을은 화식(火食)을 거부하고 유기 농업으로 재배한 채소 자연 그대로의 풀잎과 열매 풀 뿌리 등을
날 것으로 먹는 生食人 들이 모여 사는 이색 마을이다..
당고개(땅고개 359m)
오래 전 기도 하는 당(堂)이 이곳에 있었다 하려 당고개..
넘을 때 땀이 많이 난다고 하여 땀고개라 고도 불렀다.
메아리농장 입구...921번 도로
메아리농장 갈림길 쉼터
고헌산(高獻山1033m)
언양의 진산으로 언양의 고호(古呼)가 헌양(獻陽)이라 불릴 때에 산이 높아 부르게 된 지명이다.
고헌산(1,035m)
영남알프스로의 첫관문..
주봉 1,033 서봉1,035 2m 차이나네..
언양의 진산으로 옛날에 기우제를 지내던 곳이라??
와항재
와항리(瓦項里)로 넘어가는 고개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흔히 와항만디라 부른다.
마을 형태가 기와처럼 생겼다하여 와항,와항만디,외항,기와목 이라고도 함.
벌써 11월의 늦가을 ...
지방도로를 타고 낙동줄기를 타고 내리니 자연의 변화무쌍한 모습에 매번 감사 감사..
산줄기를 타고 이리로 내려올때랑 바이크로 이곳까지???
산행 한구간 20km 이내인데..
바이크로 가면 금방일것 같으나
굽이굽이 돌다보면 제법 시간이 많이 걸린다...
참으로 낙동정맥을 종주 하시는 분들 ??
대단하십니다..힘내시고...
영남 알프스가 빨리 오라고 손짓을 하네요.....